안녕하세요.
오늘 완성훅을 3번째 구매요청한 김영태입니다.
플라이 초보라서 자주 이용하게 되네요..^^
저는 경기도 이천에살고 집근처인 사음저수지에서 잉어에 도전하는데
지금까지 입질한번 없이 구매한 훅들만 날려먹고있네요ㅠ.ㅠ
물런 저의 스킬이 부족하겠지만....
뭐 좋은방법 없을까요...?
이것 저것 공부도 하면서 하는데...
그 조그만 저수지에 잉어들은 여기뛰고 저기뛰고 바글바글 한것같은데 왜이리 힘든지....
암튼 이번에도 못잡으면 사장님께 구매안할래요...!!(협박입니다...ㅋㅋ)
그럼 수고하세요...^^
먹이감이 풍족한 도심천과는 달리 먹이감도 덜한 정지수인 저수지의 잉어낚시는
좀더 힘든 낚시가 될겁니다.(도심천의 잉어낚시는 가장 쉽게 잡을 수 있는 초보적인 낚시가 되며
물이 맑은 상류쪽으로 갈 수록 점차 중수, 고수의 낚시터가 됩니다. 저수지도
상당히 어려운 상태의 낚시가 되구요...)
자원은 많은 것 같은데 먹질 않는다니... 우선은 잉어 포인트를 제대로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고.
요즘처럼 가을 시즌으로 들어가면 드라이낚시의 경우 야간낚시가 아니라면 거의 끝났다고 봐야겠지요.
이젠 님프낚시를 해야하는 계절인데 그러자면 제대로 고기가 몰리는 장소를 찾아 님프채비의 인디케이터(마커)의 수심층을 바꿔가면서 입질을 확인해야할 것입니다.
수심이 얕고 가까운 곳에 고기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 기도비닉을 유지하고 입 가까이로 훅을 던져주어 고기가 먹는 것을 보고 챔질하는 사잇피싱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잉어낚시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첫째가 인내심이며 다음은 캐스팅 기술. 그리고
훅 매치 더 패턴(Match the Pattern)이라고 이야기 한 잉어플라이낚시의 최고 전문가인 카프마니아님의 말씀을 염두에 두시고
꾸준히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