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낚시를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견지꾼입니다.
아시겠지만 누치를 주 대상어로 합니다.
요즘 자주가는 포인트의 누치입질이 예민해져서 대체 미끼를 고민중입니다.
(물론 구더기와 깻묵을 대체할만한 견지미끼는 없습니다.)
저번에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 님프를 2종 구매해서 사용해 봤지만... 별 소득은 없었습니다.
그날은 아무것도 안돼더군요. 플라이훅. 구덕이. 깻묵.... 등등...
사실 플라이훅의 효과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고 하겠군요.
그런데 어제... 플라이 하시는 분을 만나 여쭤보니 스트리머 계열을 사용한다 하시더군요.
견지는 주요 기법으로 물속에서 흘려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적당한 플라이훅을 추천해 주시면 한번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견지낚시엔 구더기가 최곤데 가끔 들어보면 고기들이 구더기에 학습되어서 인지 외면한다는 말을 듣곤 했습니다.
견지는 스침질이란 방법으로 낚시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적정한 편납의 무게를 물 흐름의 세기에 맞춰 가감. 구더기가 떳다 가라앉았다 하는 와중에 고기가 물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플라이낚시인께서 스트리머 계열의 훅을 사용하셨다면 아마도 눈썹셔닐 비드 스트리머 계열의 훅을 사용하신 듯합니다.(카테고리 스트리머 - 눈썹셔닐 비드 스트리머. 검정이나 올리브 흰색 등을 추천해 봅니다.) 이 눈썹셔닐 비드 스트리머 훅은 눈불개 낚시를 할 때도 많이 사용하는데 지속적으로 짧게 당겨주면 누치들의 입질이 오곤하는 경험도 자주 있었습니다. 이 훅을 두 세개 사용해 보시고 효과보시면 추가 구입하셔도 될 것 같네요. ^^
문의 감사합니다.~ ^^